요즘 한참 슈퍼맨이 왔다 삼둥이들 커스텀 여권케이스가 인기라서 저도 그거 해볼려고 했다가
가격이 후덜덜~~~~~
잘 꺼내지도 않는 여권에 굳이 그렇게 돈 들일 필요가 없을 것 같아서 이곳저곳 돌아본 결과
저렴하면서도 저만의 Must Have it item 을 가질 수 있는 이곳을 발견해서 바로 디자인 들어갔지요~~~~
전문가는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왕년에 뽀샵질 좀 해본 솜씨로 아들하고 집사람 사진을 이용해서
문구 좀 넣고 뽀샤시도 좀 주고 해서 2개 디자인을 완성했네요.
아내를 위한 디자인
아들을 위한 디자인
이렇게해서 완성된 저만의 디자인으로 신청하고 얼마나 기다려야 할지 걱정하고 있었는데,
신청한 날 저녁에 확인해보니 벌써 배송 중...
아니나 다를까 다음날인 오늘 그것도 오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여기 회사도 금천구고 저도 금천에서 일하고..... 버스 한두정거장이면
도착할 거리에 있더군요... 머 아무튼 각설하고
도착한 실물을 빨리 봐야겠네요.
우선 처음 봤을때 질감은 비싼재질은 당연히 아니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다라는 것이었고
아들 여권케이스의 인쇄는 너무 이쁘게 되어있는 반면
집사람 여권은 너무 어둡게 인쇄되어서 인물이 죽고 바지쪽은 아예 구분이 안되는 아쉬움이 있었네요.
다음에 의뢰할때는 밝은 톤 위주로 제작을 해야 원하는 의도대로 제품을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래도 막상 여권에 씌우고 보니 둘다 너무 이뻤습니다.
앞으로도 잘 쓰다가 또 아들 얼굴 좀 바뀌고 집사람 보톡스 좀 하고나면 바꿔줘야 겠네요.
그리고 몇 가지 건의사항
빠르게 제작되고 저렴함이 좋은 무기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나만의 개성에 따라 오직 하나만 존재하는 제품이니 만큼 좀 더 비싸고 좋은 재질을 사용하는
제품도 선택할 수 있으면 합니다.
그리고 안에 공기가 조금 채워져서 접으면 약간 부풀어 있습니다. 저는 안쪽에 구멍을 뚫어서
공기를 뺐지만 이게 원래 컨셉인지 아니면 공정 상 들어간건지 모르겠네요...
좋은 제품 빠르게 만들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앞으로 자주 이용할께요 ^^
|